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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총재 "금리 바로 인상하지 않을 것"

  • 김병철
  • 입력 2015.12.23 04:42
  • 수정 2015.12.23 04:54
ⓒ연합뉴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3일 "연준의 금리 인상과 그로 인한 파급 영향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고려 요소임이 분명하지만 곧바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총재는 이날 오전 서울시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경제관련 연구기관장들과의 경제동향간담회에서 "국내외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이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미국 연준이 금리를 올렸지만 국제금융시장은 물론, 국내 금융시장도 상당히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고 무디스도 우리나라 기초 경제여건을 높게 평가해서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한 바 있다"(연합뉴스 12월23일)

"연준의 금리 인상은 1회성 이벤트가 아니어서 경계를 늦출 수 없다. 특히 전례가 없었던 양적완화와 제로금리가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앞으로 국제자금 흐름이나 환율의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다"

(연합뉴스 12월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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