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식당에서 밥 먹고 있는데 갑자기 천장이 내려앉았다(사진, 동영상)

충남 공주의 한 식당에서 갑자기 천장이 내려앉는 일이 발생했다.

KBS에 따르면, 20일 오후 7시 20분쯤 저녁 식사가 한창이던 이 음식점에서 갑자기 천장이 무너져 내려 식탁을 덮쳤다. 이로 인해 손님 14명이 어깨 등을 다쳤다.

당시 상황에 대해 음식점 주인, 목격자들은 이렇게 말했다.

"갑자기 그냥 웅성웅성하더니 '우당탕탕' 소리가 났긴 나서 이렇게 쳐다보니까 훅 내려 앉아서..."(음식점 주인, KBS 인터뷰)

"주방 쪽에서 '우지직'하고 폭죽 터지는 소리 비슷하게 나서 막 소리 지르고 난리 났었죠. 전기 나가고 깜깜하게 갑자기."(부상자, MBC 인터뷰)

"식사 도중 식당 입구 부분 천장이 떨어지기 시작해 전체가 무너졌다"(목격자들, 연합뉴스 인터뷰)

도대체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일까?

경찰은 '부실시공'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고가 난 건물은 3개월 전까지만 해도 자동차 정비소였습니다.

경찰은 구조 변경 과정에서 시공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심종식 / 공주경찰서 수사과장]

"천장 틀이 약해서 석고보드의 무게중심을 이기지 못한 것이 아닌가..."(MBC 12월 21일)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사회 #부실시공 #식당 #정비소 #고기집 #사건/사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