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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후보 여론 조사에서 지지율 90%를 넘긴 고양이(영상)

  • 박세회
  • 입력 2015.12.17 10:56
  • 수정 2015.12.17 11:03

러시아 시베리아 지방에 위치한 소도시 바르나울 시의 시민들이 정치인들의 부정부패에 환멸을 느끼고 고양이 '바르식' 씨를 시장으로 추대하자는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고 한다.

BBC는 18개월의 이 고양이가 비공식 여론 조사에서 '인간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총 5,400표 중 90%이상을 득표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가디언에 의하면 바르식 씨는 아직 출마의사를 밝히지 않아 압도적인 지지율에도 불구하고 공관을 차지하지는 못할 것 같다고 한다.

아래는 바르식 씨의 일상을 촬영한 것이다.

위 동영상에서 보듯이 바르식은 카메라 앞에서도 무척 의연하게 행동하고 위기 상황(방울)에 민첩하게 대처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미국 대선 출마를 피력한 고양이

미국 대선 출마의사를 밝힌 켄터키의 림버버트 맥커빈 씨.

한편 현재 켄터키 주에 거주 중인 고양이 림버버트 매커빈 씨 역시 2016년 민주당 대선 후보 자리를 노리고 있다고 한다. 그의 홈페이지(디자인이 무척 멋지다)에 따르면 맥커빈 씨는 길거리에 버려졌다가 구조를 당하는 등 불우한 어린 시절의 아픔을 딛고 새로운 미국을 만들기 개인의 안위를 내던졌다고 한다.

그러나 BBC는 맥커빈 씨에겐 아직 민주당의 경선 주자인 버니 샌더스와 힐러리 클린턴에 비해 어느 정도의 지지기반이 있는지 증명할 만한 여론 조사 결과가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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