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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무인차 부문 분사·무인택시 사업 시작할 것" (블룸버그)

  • 허완
  • 입력 2015.12.17 06:41

구글이 자율주행차 부문을 내년에 지주회사 알파벳 산하의 별도 회사로 분리할 것이라고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구글 자율주행차 부문이 수익 모델을 갖추고자 자율주행차를 활용한 무인 택시 사업도 함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율주행차를 활용한 무인 택시 사업은 초기에는 대학 캠퍼스, 군 기지, 대기업 캠퍼스 등 한정된 지역에서 시험적으로 실시될 공산이 크다.

이는 관리와 프로그래밍이 쉬운데다가 일반 공공 도로와 달리 면허 문제가 까다롭지 않기 때문이다.

구글 자율주행차들은 지금까지 샌프란시스코와 오스틴 주변의 공공 도로에서 160만km를 시험으로 운행했으나 상용화 일정은 발표되지 않았다.

승객이 모바일 앱으로 자율주행차를 호출해서 타는 '무인 택시' 사업은 구글뿐만 아니라 유사 콜택시 서비스 우버 등도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나, 아직 실제 서비스가 나오지는 않고 있다.

구글 자율주행차 부문 공보직원인 조니 루는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에 "우리는 소문이나 추측에 관해 논평하지 않는다"라며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

Ready for the Road - Google Self-Driving Car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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