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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에 대한 해외매체의 리뷰 4개

  • 강병진
  • 입력 2015.12.16 13:23
  • 수정 2015.12.16 13:30

J.J 에이브럼스가 연출한 ‘스타워즈 에피소드 7 : 깨어난 포스’가 드디어 공개됐다. 2014년 4월, 캐스팅 발표와 함께 모든 출연진이 함께 찍은 한 장의 사진을 시작으로 이후 ‘스타워즈’는 거의 매달 하나씩의 ‘떡밥’을 투척해왔다. 그 길었던 여정의 결과가 드디어 나온 것이다. 12월 15일, 공식 프리미어가 열렸고 16일에는 여러 해외 영화 매체의 리뷰들이 쏟아졌다. 그중 4개의 리뷰를 발췌했다. 일단 ‘로튼토마토’의 신선도 지수는 현재 100%를 기록 중이다.

“너무 많은 출연진이 등장했고, 너무 매끄럽게 만들어져 (관객들을) 실망시켰던 조지 루카스의 프리퀄하고는 비교가 안 된다. J.J. 에이브럼스의 ‘스타워즈’는 1983년에 나온 ‘스타워즈 에피소드 6 : 제다이의 귀환’ 이후 팬들이 기다려왔던 영화의 느낌이다. 이제 이워크들처럼 파티를 해야 할 때다. 이번 영화는 포스가 매우 세다.” - '토탈 필름(Total Film)'

“에이브럼스는 자신의 약점을 가지고 ‘깨어난 포스’를 연출했다. 그는 정말로 잘 섞이는 배우들이 자신의 역할을 멋지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특히 오스커 아이작은 자기의 역할을 잘 수행했다) 하지만 종종 억지가 있거나, 설명적인 부분이 많다. 물론 이해할 수는 있다. 우리는 ‘제다이의 귀환’을 본지 30년이 넘었고 그래서 어느 정도 이해가 필요하니까 말이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매끄럽게 진행되는 플롯에서 볼 때 이런 부분은 눈엣가시처럼 느껴진다." - '더 버지(the verge)'

"이번 영화는 가볍고 빠르다. 웃음과 장난이 적절하게 섞였다. 조지 루카스와 다르게 J.J 에이브럼스는 35mm를 선택했는데, 덕분에 그의 영화에서는 피와 땀이 보인다. 초기 전투 장면에서 스톰트루퍼의 하얀 헬멧이 피로 범벅되어 있는 장면처럼 말이다." -'버라이어티(variety)'

“이전 시리즈의 ‘스타워즈’에 충실한 부분이 있다. 그래서인지, 영화의 앞부분은 이전 시리즈의 리믹스같은 느낌이다. 작은 로봇에 숨겨진 비밀, 감옥에 갇혔지만 그래도 독재를 반대하는 늠름한 군인등이 그렇다. (영화는) 매우 아름답게 구성됐지만, 과거 시리즈에 대한 배려가 많은 것 같다. 하지만 (영화가 진행될 수록) 새로운 캐릭터들은 자기만의 색깔을 나타내기 시작한다. 그리고 엔딩에 가까울수록 ‘스타워즈’의 공식에 맞는 작품이 되어간다. 더 강하고 더 깊게 말이다. 다행히도 이 영화는 (조지 루카스의) 프리퀄과는 비교도 할 수 없다." - '엠파이어(emp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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