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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가 학생들에게 '주먹밥' 선물하는 대학교(사진 3장)

부산대 여교수회(회장 정귀인 무용학과 교수) 소속 교수들이 15일 오후 부산대 제2도서관 앞에서 학생들에게 주먹밥 선물을 나눠주고 있다.

부산대 여교수회는 기말고사와 취업 준비로 고생하는 학생들을 격려하려고 2002년 발족 이후 처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여교수들은 이날 점심시간부터 여교수회 사무실에서 직접 400인분의 주먹밥을 만들고 음료·과일·초콜릿과 함께 포장했다.

140여명의 여교수들이 매월 내는 회비 등으로 재료를 샀다.

정귀인 회장은 "작은 주먹밥 하나로 우리가 한가족임을 확인하고 제자들에게 용기와 힘을 주는 사랑이 전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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