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유아인, 송강호·황정민·강동원 제치고 '올해의 배우' 등극

  • 박세회
  • 입력 2015.12.15 10:05
  • 수정 2015.12.15 10:10

유아인이 올해의 배우에 선정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1일까지 3주간 전국(제주 제외)의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영화배우'를 두 명까지 물은 결과, 유아인이 26.9%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유아인은 8월에 개봉한 영화 '베테랑'에서 재벌3세 조태오로 분해 생애 첫 악인 연기를 펼쳤다. 이어 9월 개봉작 '사도'에서는 비운의 세자 사도세자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유아인은 2004년 '성장드라마 반올림'에서 앳된 모습으로 데뷔한 이래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대표적인 꽃미남 청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올해에는 두 영화로 명실상부한 연기파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2위는 송강호(20.3%) 3위는 황정민(16.1%)이 차지했다. '암살'의 전지현이 10위권 내 유일한 여배우로 자존심을 세웠다. 믿고 보는 배우 하정우는 5위로 영화 팬들을 사로잡았다.

6위는 최민식(9.8%)이다. 7위는 '천만 요정'오달수(6.2%)가 조연배우로서 쾌거를 올렸고 뒤를 이어 이정재, 강동원, 유해진이 10위권에 들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오달수 #유아인 #황정민 #강동원 #송강호 #배우 #영화 #연예 #문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