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관객 600만 명을 돌파한 영화 ‘내부자들’이 오리지널 버전을 개봉한다. ‘내부자들 : 디 오리지널’이란 제목으로 개봉할 새로운 버전의 러닝타임은 약 3시간. 현재 극장에서 상영되는 버전에서 약 50분의 분량이 추가됐다.
'뉴스엔'이 전한 바에 따르면, '내부자들' 최초 버전의 러닝타임은 약 3시간 40분에 육박했다. 배급 사정상 개봉하기 어려운 분량이었고, 그래서 연출자인 우민호 감독은 “할리우드나 일본처럼 ‘내부자들’ 파트 1,2로 나눠 개봉하고 싶은 생각도 있었다"고 한다.
‘OSEN’의 보도에 따르면, ‘내부자들 : 디 오리지널’에는 오프닝과 엔딩에 새로운 장면을 추가했다. 또한 중요 캐릭터들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추가될 예정이다. '스포츠' 동아'는 "편집과정에서 출연 분량 전체가 삭제된 배우 김의성의 모습을 비롯해 이병헌과 백윤식의 과거사 등이 포함된다"고 전했다.
‘내부자들 : 디 오리지널’은 오는 12월 3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