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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 예비후보 등록이 오늘 시작됐다

  • 김병철
  • 입력 2015.12.15 06:11
  • 수정 2015.12.15 06:59
ⓒ연합뉴스

내년 4월 13일 실시하는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15일 시작된다. 예비후보자 등록은 해당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공식 후보자등록신청개시일 전날인 내년 3월 23일까지 계속된다.

이로써 20대 총선을 향한 120일간의 선거전 대장정이 사실상 시작됐다.

하지만 내년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획정이 지연되고 있어 예비후보자들의 선거운동에 적잖은 혼란이 예상된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려면 관할 선관위에 가족관계증명서 등의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정규 학력에 관한 증명서 등을 제출하고 기탁금 300만원(공식 후보자 기탁금의 1천500만원의 20%)을 내야 한다.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가 6.4 지방선거 당시 지역 후보들과 시민들에게 큰절을 하고 있다.

안철수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최문순 강원지사 후보(노란옷) 등과 시민들에게 큰절을 하고 있다.

예비후보자가 되면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3월 31일) 전이라도 제한적인 범위에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 선거사무소 설치·선거사무원 고용

▲ 간판·현판·현수막 설치

▲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 어깨띠·표지물 착용

▲ 본인이 전화로 직접 통화하는 방식의 지지 호소

▲ 문자메시지·이메일 전송 등을 통한 지지 호소

▲ 선거구 세대수 10% 이내의 범위에서 1종의 예비후보자 홍보물 발송

등을 할 수 있다.

또 후원회를 설립해 1억5천만원까지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다.

예비후보자 등록과 관련해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국번 없이 1390번으로 전화하거나 관할 선관위에 문의하면 된다.

선거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그래서 잘 뽑아야 한다.

2013년 불법 선거운동 의혹을 받은 국정원 여직원 김아무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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