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뉴질랜드 새 국기 최종후보가 선정됐다

  • 김병철
  • 입력 2015.12.14 10:14
  • 수정 2015.12.14 11:06
ⓒwww.govt.nz

국기 교체를 추진 중인 뉴질랜드의 1차 투표 결과가 지난 11일 나왔다.

1위는 실버 펀(silver fern)이 차지했다.

실버 펀은 뉴질랜드 토착 양치식물로 뉴질랜드에서 여러 분야에 사용되는 마크다.

영국 제국이 네덜란드계 보어족과 싸운 보어전쟁에선 영국, 호주 등과 구분하기 위해 뉴질랜드군이 실버 펀 마크를 사용하기도 했다.

또한 많은 뉴질랜드 스포츠팀이 상징으로 실버 펀을 사용하기도 한다.

내년 3월 2차 국민투표에서 뉴질랜드 국민은 기존 국기를 실버 펀으로 교체할 것인지를 최종 결정한다.

그러나 기존 국기를 선호하는 국민도 많아 실버 펀으로 교체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한편 뉴질랜드 투표관리위원회는 1차 투표에서 1, 2위의 차이가 매우 근소해 국외 부재자 투표 등을 종합해 발표하는 15일 결과가 뒤바뀔 수도 있다고 밝혔다.

2위는 같은 디자인에 색깔만 다르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뉴질랜드 #국기 #국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