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너무나 사랑스러운 세계 최초 시험관 강아지들(사진)

체외 수정을 통해 태어난 최초의 강아지들은 어마어마하게 사랑스럽다.

“1970년대 중반부터 개에게 시도해 왔지만 이제까지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코넬 대학 수의학과 번식 생물학 부교수 알렉스 트래비스가 12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체외 수정은 실험실에서 성숙한 난자를 정자로 수정시키는 것이다. 난자와 정자가 수정란이 되면 암컷의 몸으로 옮긴다.

이번에 코넬 대학교의 연구자들은 암캐에게 수정란 19개를 옮겼다. 개는 7월에 건강한 강아지 7마리를 낳았다. 두 마리는 암컷 비글과 수컷 코커 스파니엘, 나머지 다섯 마리는 비글 암컷 수컷 사이의 자식이다.

생물학자들은 인간과 개의 번식 시스템의 큰 차이를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여러 해 동안 성공적인 개 체외수정을 하지 못했다고 트래비스는 스미소니언 지에 밝혔다.

이번 성공은 야생 동물 보존에 활용될 수 있다.

“이런 일을 하는 것은 늑대와 여우 등의 갯과 동물들 중 거의 사라져가는 종의 보호에 사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갯과 동물의 종은 다양하다. 지금 당장은 멸종 위기가 아니지만 위험해지고 있는 종들이 있다.” 펜실베니아 대학교 수의학과의 마거렛 카살 박사가 CBS에 전했다.

유전자 편집 기술과 체외 수정을 활용하면 순종견들의 유전적 장애를 줄이는 데에도 효과가 있을 거라고 스미소니언은 전했다.

코넬의 대변인 멜리사 메이 오스굿은 강아지들이 모두 입양되었다고 허핑턴 포스트에 전했다. “연구를 진행한 알렉스 트래비스가 두 마리를 데려갔는데 아이들이 엄청나게 예뻐하고 있다.”

허핑턴포스트US의 The World's First In Vitro Puppies Are Here, And We're In Love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페이스북에서 허핑턴포스트 팔로우하기 |

트위터에서 허핑턴포스트 팔로우하기 |

허핑턴포스트에 문의하기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시험관 강아지 #강아지 #개 #동물 #유전공학 #시험관 #체외수정 #과학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