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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EQ900가 출시됐다(사진)

  • 김병철
  • 입력 2015.12.09 16:21
  • 수정 2015.12.09 16:23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럭셔리 세단 'EQ900'이 9일 출시됐다.

EQ900는 제네시스가 2020년까지 구축할 6종 라인업 중 최상위 등급에 속한다. 사전 예약은 1만700여대에 달하며, 내년에는 세계 시장에서 2만대를 파는 게 목표다.

정몽구 현대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EQ900은 세계 시장을 목표로 야심 차게 개발한 최첨단 프리미엄 세단"이라면서 "그동안 축적해 온 모든 기술력을 집약하고 최고의 성능과 품질 관리로 탄생시킨 EQ900는 세계 최고급 명차들과 당당히 경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람다 3.3 터보 GDi에는 트윈 터보 시스템이 적용돼 실주행시 5.0 GDi 엔진 수준의 가속감과 3.8 GDi 엔진에 근접하는 연비 효율성을 갖췄다.

판매가격은 3.8 GDi 모델이 7천300만~1억700만원, 3.3 터보 GDi 모델은 7천700만~1억1천100만원, 5.0 GDi 모델은 1억1천700만원이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이날 축사에서 "현대의 첨단 기술력과 우수한 디자인을 토대로 세계적인 명차들과 경쟁하면서 수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세계 고급차 시장에 문을 당당히 두드리는 현대차가 우리 자동차 산업의 새 길을 열어가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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