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모두가 행복한 지하철을 만들기 위한 작은 실험(사진)

  • 김병철
  • 입력 2015.12.09 15:21
  • 수정 2015.12.09 15:23
ⓒ서울시

꽤 많은 사람들이 지하철, 버스에서 다리를 벌리고 앉는다. 자신은 인식하지 못하지만, 주변 사람에겐 정말 민폐다. 당하는 사람 입장에선 그렇다고 지적하기도 쉽지 않다.

그래서 광운대 공공소통연구소 'LOUD 프로젝트'가 이런 걸 만들었다. 지하철 3호선 지하철에서 만날 수 있다.

하트 위로 발을 모으면 더 행복한 지하철!지하철 3호선 좌석 밑에 요렇게 오렌지색 하트 스티커를 붙여봤어요. 나도 모르게 스티커 안으로 발이 쏘옥~ (신기방기) 다리를 쫙 벌리거나 꼬고 앉아 다른 승객들에게 불편...

Posted by 서울시 (Seoul) on Monday, December 7, 2015

그러니까 '쩔벌남 방지 스티커'라고 부를 수도 있겠다. 자 이제 확인해보자. 내가 얼마나 공공매너가 있는 사람인지.

중앙선데이에 따르면 긴 타원 두 개가 겹쳐져 하트 모양을 연상케 하는 스티커에는 '하트 위로 발 모으면 더 행복한 지하철'이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쩍벌남 #지하철 #버스 #kr-loud #다꼬녀 #매너 #대중교통 #사회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