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는 모든 게 반짝반짝, 눈송이도 반짝반짝, 크리스마스트리의 조명도 반짝반짝.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인 힙스터 수염도 반짝반짝.
최근 포틀랜드 등을 중심으로 수염 힙스터들 사이에서 '글리터 비어드'(이하 '글비')가 크게 유행하고 있다. 펍에 글비를 하고 가면 아마 당신도 느낄 것이다. 시샘 어린 시선들을 말이다. 어두운 조명 아래서도 당신과 당신의 턱수염은 빛난다.
빨간 사슴 스웨터와 초록색 카디건을 입고 황금색 글비를 한다면 당신은 문자 그대로 '힙트리'가 될 수 있다.
Felliphe Almeida(@felliphealmeida)님이 게시한 사진님,
핑크가 잘 어울리는 남자가 진짜 멋진 남자.
Estherlauterbach(@estherlauterbach)님이 게시한 사진님,
정열의 진홍을 소화할 수 있는 사람도 그리 많지 않다.
아래는 '글리터 비어드'를 갖는 방법이다. (준비물 : 수염, 반짝이, 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