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는 지난 12월 1일 인스타그램에 사진 하나를 올리며 절규했다.
"오 마이 갓, 이거 누구야!"
전성기의 안젤리나 졸리와 셀레나 고메스(어이쿠)를 섞어 놓은 듯한 이 아름다운 여인은 대체 누굴까?
인스타그램 수사대가 바로 검색에 나섰고 그녀의 이름은 신디 킴벌리로 밝혀졌다. 그녀의 외모를 훔친 여러 개의 개정이 있지만, 진짜 계정은 'wolfiecindy'라고 한다.
4천7백만이나 되는 저스틴 비버의 인스타 팔로워들이 그녀에게 몰려가 저스틴 비버를 태그했다. 그리고 그녀가 드디어 오늘 답글을 올렸다.
"이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는데 난 인스타그램이랑 텀블러 계정밖에 없어. 그러니까 다른 사람들이 찾아온 이상한 건 다 거짓말이야. (트위터는 썼었는데 계정 정지함)"
게다가 이 분홍색 화면이 오류가 아니라 그녀가 올린 컬러바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 소녀를 섭외하지 않은 캐스팅 담당자들은 다 사표를 써야 하는 게 아닐까?
그녀는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끔 언팔 하고 싶은 것들이 올라올 거라고 경고하며 이런 그림을 올리기도 했다. 어떻게 봐도 안젤리나 졸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