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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성의 '가사노동 시간', OECD 국가 중 '꼴찌'다(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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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 일·가정 양립지표'에 따르면, 한국 남성의 '가사노동 시간'(하루에 45분)은 OECD 26개 국가 가운데 꼴찌다. OECD 평균(139분)보다 94분 적다.

OECD 26개 국가 남성의 가사노동 시간

1위. 덴마크: 186분

2위. 노르웨이: 184분

3위. 호주: 172분

4위. 에스토니아: 169분

5위. 슬로베니아: 166분

6위. 독일: 164분

7위. 미국: 161분

8위. 캐나다: 160분

9위. 핀란드: 159분

10위. 폴란드: 157분

11위. 스페인/스웨덴: 154분

13위. 벨기에: 151분

14위. 프랑스: 143분

15위. 뉴질랜드/영국: 141분

17위. 오스트리아: 135분

18위. 네덜란드: 133분

19위. 아일랜드: 129분

20위. 헝가리: 127분

21위. 터키: 116분

22위. 멕시코: 113분

23위. 이탈리아: 104분

24위. 포르투칼: 96분

25위. 일본: 62분

26위. 한국: 45분

(OECD 평균은 139분. OECD 비회원국인 남아프리카는 92분, 중국은 91분, 인도는 52분인 것으로 나타남.)

(이 자료는 OECD 2015 'Oecd gender, Balancing paid work, unpaid work and leisure'를 기반으로 한 것이며, 국가별로 1999년부터 2010년까지 기준연도가 각각 다름.)

(가사노동 시간은 1일 평균 사용시간으로 일상적인 가사노동에 사용한 시간 이외에도 쇼핑, 가구원돌봄, 비가구원돌봄, 자원봉사활동, 가사관련이동 등에 사용한 시간이 포함돼 있음.)

한국 여성, 남성보다 5배 더 일한다

한국 여성의 가사 노동 시간은 한국 남성보다 '3시간 2분' 더 많은 '227분'이다. 한국 여성의 가사 노동 시간도 OECD 평균(274분)과 비교하면 47분 적다.

OECD 26개 국가 여성의 가사노동 시간

1위. 터키: 377분

2위. 멕시코: 373분

3위. 포르투칼: 328분

4위. 이탈리아: 315분

5위. 호주: 311분

6위. 일본: 299분

7위. 아일랜드/폴란드: 296분

9위. 에스토니아: 288분

10위. 슬로베니아: 286분

11위. 오스트리아/독일: 269분

13위. 헝가리: 268분

14위. 뉴질랜드: 264분

15위. 영국/스페인: 258분

17위. 네덜란드/캐나다: 254분

19위. 미국: 248분

20위. 벨기에: 245분

21위. 덴마크: 243분

22위. 프랑스: 233분

23위. 핀란드: 232분

24위. 한국: 227분

25위. 노르웨이: 215분

26위. 스웨덴: 207분

(인도는 352분, 남아프리카는 257분, 중국은 234분임.)

OECD 국가 남성-여성 가사노동 격차

1위. 터키: 261분

2위. 멕시코: 260분

3위. 일본: 237분

4위. 포르투칼: 232분

5위. 이탈리아: 211분

6위. 한국: 182분

7위. 아일랜드: 167분

8위. 헝가리: 141분

9위. 호주/폴란드: 139분

11위. 오스트리아: 134분

12위. 뉴질랜드: 123분

13위. 네덜란드: 121분

14위. 슬로베니아: 120분

15위. 에스토니아: 119분

16위. 영국: 117분

17위. 독일: 105분

18위. 스페인: 104분

19위. 벨기에/캐나다: 94분

21위. 프랑스: 90분

22위. 미국: 87분

23위. 핀란드: 73분

24위. 덴마크: 57분

25위. 스웨덴: 53분

26위. 노르웨이: 31분

(인도는 300분, 남아프리카는 165분, 중국은 143분 차이 남.)

부부 10쌍 중 4쌍 이상이 맞벌이를 하고 있지만, 집안인은 대개 여성의 몫이다. 맞벌이 여성의 가사노동 시간은 하루 평균 3시간13분인데 반해 맞벌이 남성의 가사노동 시간은 41분에 불과했다. 하루 평균 11시간을 근무한다고 가정(사람인 설문조사 결과)했을 때 맞벌이 여성은 하루 14시간 이상을 직장과 가정에서 ‘노동’을 하는 셈이다.

(중략)

세살배기 아들을 키우는 워킹맘 오수경(가명)씨도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하니 직장에서도, 가정에서도 만족스럽지 못한 삶을 살아 자존감이 점점 낮아진다”며 “남편이 좀 더 육아와 집안일에 참여했으면 좋겠는데 기본적으로 본인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 둘째는 꿈도 안꾼다”고 말했다.(이데일리 12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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