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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스테판 커리의 저지를 들고 있는 이유(영상)

  • 박세회
  • 입력 2015.12.07 06:26
  • 수정 2015.12.17 07:15

농구와 축구의 신이 서로를 좋아한다는 사실이 이렇게나 로맨틱할 줄이야!

축구 황제 메시가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스테판 커리의 저지를 든 사진을 올렸다.

Muchas gracias al fenómeno Stephen Curry por mandarme su camiseta firmada con el número 30 para felicitarme por los 30...

Posted by Leo Messi on Friday, December 4, 2015

"인스타그램 3,000만 팔로워를 축하해주기 위해서 스테판 커리가 사인한 저지를 보내줬어요. 커리, 이제 곧 당신이 1,000만 팔로워가 넘으면 내 걸 보낼게."

그런데 왜 축구의 신에게 농구의 신이 저지를 보냈을까?

알고 보니 커리는 메시의 팬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그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골 감각이 메시의 골 감각과 닮았으며 평상시 그의 경기를 챙겨 본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커리는 리오넬 메시에게 저지를 보내기 전 축하의 동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다.

Congrats @leomessi on 30 million!

Wardell Curry(@stephencurry30)님이 게시한 동영상님,

스테판 커리는 NBA 2013년도 우승팀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가드로 올 시즌 20경기에서 6번이나 4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전성기의 마이클 조던을 연상케 하는 활약을 하고 있다. 특히 그의 3점 슛은 NBA에서 승부 전략의 판도를 바꿔놓고 있다는 평이다.

올 시즌 NBA 개막 경기에서 스티븐 커리가 40득점을 쏟아 붓는 모습을 감상하면 이게 다 무슨 얘기인지 감이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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