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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한국에 돌아왔다(화보)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5박 7일간의 파리 기후총회, 중유럽 정상외교 일정을 마치고 오늘(5일) 오전 귀국했다.

뷰스앤뉴스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귀국 후 노동5법 연내 처리를 압박하고 최경환 경제부총리 등 내년 총선에 출마하려는 각료들에 대한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개각 폭은 총선 출마에 나서는 장관들을 비롯해 현 정부 출범 원년 멤버인 장관들까지 포함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최소 5명 이상이 거론되고 있다. 우선 총선용 개각대상자는 최 부총리를 비롯해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이 꼽힌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과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 원년 멤버 등의 교체 가능성도 열려 있다.

최 부총리 후임으로는 청와대의 현정택 정책조정수석과 안종범 경제수석,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 임종룡 금융위원장,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 원장 등이 하마평에 올랐다. 황 부총리 후임으로는 임덕호 전 한양대 총장, 이준식 전 서울대 부총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파이낸셜뉴스 12월 3일)

한편, 박 대통령이 귀국한 5일은 제2차 민중총궐기 집회가 열리는 날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5일 논평을 통해 "박 대통령이 1차 '민중총궐기' 집회 참가자들을 IS 테러와 동일시하는 극단적 발언을 한 후 국무총리, 검찰, 경찰 등이 나서 일제히 강압적으로 집회를 저지하려 했음에도 오늘 평화적 집회가 열리게 된 것은 박근혜 정권 들어 횡행해온 마구잡이식 공안몰이의 효력이 상실됐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평화집회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응답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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