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소속 국회의원들의 책 판매를 통한 수익행위를 전면적으로 금지시켰다.
뉴스1 12월4일 보도에 따르면 권성동 전략기획본부장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북콘서트 형태로 자신의 책을 단순히 광고하는 행위는 허용한다. 그러나 북콘서트에서 책을 판매하거나 봉투 등 축하금을 받는 것은 전면 금지한다. 이를 위배하면 차후 공천 심사에 반영할 것이다. 김무성 대표가 허락을 한 사안이다." (12월4일, 뉴스1)
현역이든 후보자든 모두 대상에 포함된다는 게 새누리당의 설명이다.
새누리당의 이 같은 대응은 최근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카드 단말기까지 구비한 뒤 피감기관에 저서를 팔아 문제가 된 새정치민주연합 노영민 의원을 겨냥하는 동시에 새누리당의 이미지 쇄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