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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하려다 응징당한 남자

지나가던 여성을 강간하려다가 두들겨 맞아서 눈탱이가 밤탱이가 된 채로 머그샷을 찍어야 했던 영국 남성이 있다.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35세의 남성 조나단 홈스는 자정 무렵 신원을 밝힐 수 없는 피해 여성의 뒤를 쫓아가다 달려들어 수풀로 밀쳤다고 한다.

미러는 이후 그가 피해자의 몸 위에 올라탄 뒤 입에 혀를 가져다 대며 "아마 이걸 즐기게 될 거야."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피해여성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인티펜던트는 이후 그녀가 홈스의 배를 수차례 가격했으며, 그의 혀를 깨물고 손에 들고 있던 자동차 열쇠로 목을 찔렀다고 전했다.

그는 현장에서 도망치는 데 성공했으나 철책을 넘다 또 다른 부상을 입었으며 불과 몇 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미러는 이후 이어진 추가 조사에서 홈스가 낮술을 마신 뒤 담벼락 뒤에 숨어 꽤 오랜 시간 동안 혼자 다니는 여성을 기다리던 장면이 셰필드 시청의 CCTV에 잡혔다고 전했다.

미러에 의하면 홈스의 변호인은 "피의자의 평소 행실을 완전히 벗어나는 행동이었으며 그 자신도 왜 그랬는지 전혀 모르는 상태"라고 말했으나 판사는 "아무런 의심의 여지가 없이" 피의자가 젊은 여성을 고의로 공격하려 했다고 판단했다.

홈스는 4년 6개월의 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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