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당나귀가 경찰차 뒷좌석에 탄 모습은 좀처럼 볼 수 없다. 그래서 이 사진이 소중하다.
미국 오클라호마주 노르만 경찰서가 공식 트위터에 올린 한 장의 사진을 보자. 노르만 경찰서는 "카난 경관이 도로에 있던 당나귀를 안전하게 태워다줬습니다."라고 전했다.
It's not everyday that you see a donkey in the back of a police car. Ofc Canaan helped get it safely off the roadway pic.twitter.com/z6j4hajDrD
— Norman Police Dept. (@normanokpd) 2015년 12월 1일
노르만 경찰서의 공식 페이스북에는 더욱 자세한 이야기가 소개됐다.
카난 경관이 1일 오전 도로를 활보 중인 당나귀가 있다는 제보를 받았고, 곧 근처에 있던 주인에게 당나귀를 데려다줬다고 한다.
노르만 경찰서의 페이스북 포스팅은 현재 8천 번 넘게 공유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고개 숙인 당나귀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카난 경관. 한 장의 사진이지만 끝내주게 훈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