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나게 귀여운 동물 구조 사진이 등장했다.
지난 금요일 밤, 밥 윌튼과 크레이그 윌슨은 호주 태즈메이니아의 한 호수에서 낚시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두 사람은 물에서 갈색의, 크고, 털이 많은 생명체를 발견했다.
CRAIG WILSON / THE ADVOCATE
"우리가 이동할 때, 호수 저 멀리 오리너구리 같은 게 보였어요." 윌튼이 호주 ABC 방송에 전한 말이다.
하지만 그 생물은 헤엄을 잘 치는 오리너구리가 아니었다.
두 남자가 가까이서 보니, 바로 웜뱃(wombat)이었다. 웜뱃은 호숫가로부터 228m나 떨어져 있었던 것이다. 윌튼의 말에 따르면 웜뱃은 꽤 고통스러워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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웜뱃이 수영을 할 수 있긴 하지만, 낚시꾼들은 이 웜뱃이 거친 물속에서 발버둥 치고 있었다고 전했다.
"우리가 호수에 있지 않았더라면, 웜뱃은 분명 익사했을 거에요. 바람이 불어서 웜뱃은 호숫가까지 가지 못했을 겁니다." 윌슨이 뉴스사이트 '디 애드버킷에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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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의 영웅은 그물을 내려, 웜뱃을 물속에서 구조했다. 그리고 보트 위에서 걸어 다니게 했다. 윌튼과 윌슨은 호숫가에 도착해서 웜뱃을 풀어줬다. "웜뱃은 즐겁게 홀로 길을 떠났고, 덤불 속으로 들어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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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허핑턴포스트US These Wombat-Rescuing Fishermen Are Our New Heroe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