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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지지 하디드의 새로운 광고가 공개됐다(사진)

  • 남현지
  • 입력 2015.12.02 12:26
  • 수정 2024.04.01 09:38

요즘 가장 핫한 모델 지지 하디드(Gigi Hadid)가 새로운 패션 광고를 찍었다는 건 그다지 놀랍지 않다. 하지만 최근 공개된 럭셔리 신발 브랜드 스튜어트 와이츠먼(Stuart Weitzman)의 2016 봄 광고에서, 지지 하디드는 완전히 벗었다.

하디드와 함께한 건 수퍼모델 조안 스몰스, 릴리 알드리지. 슈퍼 '트리오'는 스튜어트 와이츠먼의 유명한 '누디스트' 샌들만을 신은 채 패션 사진가 마리오 테스티노의 렌즈 앞에 섰다. 끝내주는 흑백 사진은 1989년 사진가 허브 리츠가 찍은 모델 신디 크로포드, 나오미 캠벨, 스테파니 세이모어, 크리스티 털링턴, 타티야나 파티츠의 누드 사진을 떠올리게 한다.

지지를 비롯한 모델들이 누드촬영을 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지는 패션 브랜드 톰 포드의 벨벳 오키드 향수 광고를 위해 벗었고, 조안 스몰스는 이탈리아 타이어 업체 피렐리의 달력을 위해 벗었고, 릴리 알드리지는 사진가 러셀 제임스의 책 '천사들(Angles)'을 위해 벗은 바 있다.

뉴욕을 기반으로 하는 디자이너 와이츠먼은 보도자료에서 세 명의 모델을 선정한 것은 아름다움을 넘어, 그들의 "사회적 영향력, 유행을 선도하는 트렌드 세터라는 지위"가 작용했다고 한다. 그도 그럴 만한게, 세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합치면 무려 1360만 명이다.

마리오 테스티노와 모델들. 2016 스튜어트 와이츠먼 광고 촬영장에서.

지지, 조안, 릴리는 이번 광고로 2015년 가을 캠페인의 모델이자 브랜드의 첫 TV광고 모델이었던 지젤 번천을 대신하게 됐다. 광고 동영상에서 와이츠먼의 신발을 신고 춤을 추던 지젤이 그립지만, 새로운 모델들의 등장 또한 반갑다.

와이츠먼은 숨 돌릴 틈도 없이, 새로운 캠페인 광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늘 밤 스페인으로 떠나요. 신발을 신은 소녀들의 이미지를 보고, 다음 컬렉션의 영감을 받었거든요." 와이츠먼이 허핑턴포스트에 전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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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허핑턴포스트US Gigi Hadid Gets Naked For The New Stuart Weitzman Campaign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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