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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아라비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 짓는다(조감도, 동영상)

  • 강병진
  • 입력 2015.12.01 10:14
  • 수정 2015.12.01 10:17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은 두바이의 버즈 칼리파다. 높이는 무려 829.84m. 하지만 머지않아 버즈 칼리파는 기네스북에 오른 자신의 기록을 박탈당하게 될지도 모른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그보다 높은 건물을 세우기로 했기 때문이다.

‘매셔블’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월 29일, 사우디 정부는 알린마 투자회사(Alinma Investment)와 제다경제회사(Jeddah Economic Company) 사이에 200층 높이의 제다 타워(Jeddah Tower) 건설을 위한 22억4000만 달러(약 2조5900억원)의 자금 투자 협약이 이루어졌다고 발표했다.

오는 2020년을 완공 목표로 잡은 제다 타워의 또 다른 이름은 킹덤 타워다. 호텔, 아파트, 콘도미니엄, 사무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고, 총 59개의 엘리베이터가 설치되며 홍해가 내려다보이는 전망대를 가진 빌딩으로 건설될 계획이다. 높이는 약 999.7m. 사실상 1km의 높이다. 현재 200층 가운데 26층은 이미 건설을 완료했다.

아래는 건물을 디자인한 Adrian Smith + Gordon Gill Architecture가 공개한 조감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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