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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슈머의 세미누드 '피렐리 달력' 화보

  • 박수진
  • 입력 2015.12.01 05:10
  • 수정 2024.04.01 09:39

제 44호, 2016년 '피렐리 달력'이 왔다. 2016년 피렐리 달력 사진은 작가 애니 레보비츠가 맡았다. 레보비츠의 이번 달력은 앞서 수퍼모델들의 세미 누드 사진으로 유명한 원래의 전통을 깨고 성취를 이룬 여성들의 사진을 담을 것이라고 예고된 바 있다.

11월 30일 론칭 행사 이후 공개된 12장의 달력 사진 중 가장 화제가 된 것은 12월, 코미디언 에이미 슈머의 사진이다.

슈머는 트위터에 이 사진을 공개하며 이런 코멘트를 달았다.

"아름답고, 역겹고, 강하고, 날씬하고, 뚱뚱하고, 예쁘고, 못생겼고, 섹시하고, 구역질나고, 완벽한, 여성."

이번 피렐리 달력 모델 중 프로 모델은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뿐이다. 러시아의 저임금 노동자 집안에서 뇌성마비와 자폐를 앓는 동생과 자란 보디아노바는 15년 넘게 톱모델로 활동하며 그중 10년 넘게 가난한 집의 장애아동을 돕는 자선단체를 운영해왔다.

이외에도 유엔난민기구 친선 대사로 활동 중인 중국 출신 배우 야오 첸, 21번의 그랜드슬램을 기록한 테니스 선수 세레나 윌리엄스, 12살에 패션 블로그를 론칭한 후 10년 가까이 잡지 에디터,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태비 게빈슨 등도 모델로 등장했다. 아래에서 보자.

1월,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10월, 야오 첸

4월, 세레나 윌리엄스

8월, 태비 게빈슨

론칭 행사에 온 애니 레보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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