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어미로부터 버림받은 치타가 사람 손에 길러진다(사진,영상)

  • 박수진
  • 입력 2015.11.30 10:25
  • 수정 2015.11.30 10:27

형제가 사산돼 혼자 태어난 호주 시드니 타롱가 동물원의 치타가 사람들의 손에서 자라게 됐다.

함께 태어나는 형제가 죽은 채 태어나는 경우 어미가 생존한 새끼까지 버리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살아남지 못하는 게 보통이다.

담당 사육사 조던 미셸모어는 이 갓 태어난 새끼 치타의 어미 역시 곧 수유를 중단했다고 말했다. "결국 생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우리가 개입하기로 했어요."

치타는 사육사들로부터 24시간 돌봄을 받으며 사회성을 기르기 위해 리트리버종 강아지 '아이리스'(사진 보기 클릭)와 어울려 놀고 있다.

강아지가 새끼 치타의 친구가 되어준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미국 메트로 리치몬드 동물원에서 어미의 건강 상태 때문에 마찬가지로 사육사들의 손에 크고 있는 치타 '쿰발리'의 베스트 프랜드도 강아지다. 아래 영상에서 둘의 모습을 보자.

*허핑턴포스트AU의 Cheetah Cub At Taronga Western Plains Zoo Abandoned By Mum But Makes Friends With Zookeepers를 편집했습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호주 #동물원 #동물 #치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