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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에서 열린 '육영수 여사 탄신 90주년 숭모제'의 풍경

  • 허완
  • 입력 2015.11.29 11:23
  • 수정 2015.11.29 11:25

'육영수 여사 탄신 90주년 숭모제'가 29일 오전 충북 옥천군에서 열렸다. 옥천은 고(故) 육 여사가 태어난 곳이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옥천군과 옥천문화원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육씨 종친과 민족중흥회 회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헌화, 분향, 약력 소개, 생전 영상 상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영만 옥천군수와 민경술 군의회 의장, 김승룡 옥천문화원장이 각각 초헌, 아헌, 종헌을 맡았다. 육대수 옥천육씨 대종회장은 유족 대표로 잔을 올렸다.

김영만 옥천군수가 술잔을 올리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바리톤 양진원씨는 그녀가 생전에 즐겨 들었다는 '목련화'와 '고향의 봄'을 노래했고, 육 여사가 교사로 근무했던 옥천여자중학교의 관현악단 '예다움'도 축하연주를 했다.

종친 대표로 연단에 오른 육동일(충남대) 교수는 "헌신적 사랑과 봉사를 베풀고 가신 육 여사의 숭고한 넋이 오래도록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11월29일)

옥천군과 옥천문화원은 매년 11월29일 이 숭모제를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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