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초 미국 마이애미를 기반으로 하는 스시 셰프 히로유키 테라다는 유튜브에 한 동영상을 올렸다. 바로 맥도날드의 아이코닉한 햄버거 '빅맥'을 사용해서 스시를 만드는 것이다. 컨셉이 우스꽝스럽다고 비웃을지도 모르지만, 당신도 한번쯤 먹어보고 싶다는 건 우리도 잘 안다.
우선, 테라다는 빵을 수평으로 반으로 자른다. 얇게 자른 빵을 펼쳐 놓고, 평평하게 편다. 빵 위에 재료들을 올리기 위해서다. 마치 빵이 김밥의 '김' 역할을 하는 것이다.
빅맥에 들어있는 나머지 재료를 빵 위에 올려 놓고, 아보카도, 토마토, 신선한 허브, 매운 마요네즈, 그리고 감자튀김(!)도 더한다. 그리고 김밥처럼 재료들을 둘둘 말아준다.
다음으로 테라다는 '빅맥 스시롤'을 한입 크기로 자른다. 접시에 정성스레 플레이팅을 하고, 바베큐 소스, 조금 매운 마요네즈, 싹 채소 같은 것을 흩뿌린다. 결과는 꽤 근사하다. 마치 제대로 된 레스토랑에서 먹는 스시롤처럼 말이다.
위 동영상에서 '빅맥 스시'의 탄생과정을 끝까지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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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허핑턴포스트US Big Mac Sushi Is The Food Mashup You Never Knew You Wanted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