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김영삼 전 대통령의 묫자리에서 이런 것이 발견됐다

  • 원성윤
  • 입력 2015.11.26 12:31
  • 수정 2015.11.26 12:54
ⓒ연합뉴스

김영삼 전 대통령의 묘역 조성 작업을 하는 가운데 12개의 ‘돌알’이 쏟아져 나왔다. 길조일까. 흉조일까. 묘지 터를 정한 황영웅 영남대 환경보건대학원 교수는 11월 26일 문화일보에 이런 견해를 제시했다.

“풍수지리학에서 서울현충원에는 봉황이 품었다는 쌍알의 전설이 전해 내려오는데 그 전설이 실현됐다. 묏자리를 보는 지관(地官)들이 평생 한 번 볼까 말까 한 기적 같은 일이다. 안장을 위해 땅파기를 하면서 발견된 돌알은 지름 20, 30, 50, 70㎝ 크기의 갸름한 달걀형과 동글동글한 공 모양으로, 음양 조화를 뜻하는 암수 쌍알의 특징이다. YS 관이 들어갈 묘 안에도 2개의 쌍알이 박혀 있다. 보통 명당자리가 아닌 대명당이다. (11월26일, 문화일보)

묫자리 역시 풍수지리적으로 좋다고 입을 모은다. 연합뉴스TV 11월26일 보도에 따르면 "김영삼 전 대통령의 묘역은 평생의 정치적 라이벌이었던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과 직선거리로 약 300미터 정도 떨어져 있다"며 "풍수전문가들은 두 전 대통령의 묘역이 ‘봉황의 두 날개’에 해당하며 봉황이 알을 품고 있는 명당자리"라고 설명했다.

봉황이 알을 품고 있는 자리에서 정말 알을 닮은 '돌'이 나온 셈이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사회 #김영삼 #묫자리 #봉황 #菌 #바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