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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유급 육아휴직 4배 연장, 동성부부도 신청할 수 있다

페이스북의 CEO 마크 주커버그는 지난 11월 20일, “딸이 태어나면 육아휴직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가 신청하겠다고 한 육아휴직 기간은 2개월이다. 이에 대해 그는 "직장에 다니는 부모가 아기와 시간을 보내면 자녀와 가족 전체의 만족도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페이스북은 11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육아휴직 기간을 최소 4개월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적용시점은 2016년 1월 1일부터다. 페이스북은 “종전 4주간의 육아휴직기간이 주어졌던 남성 직원들도 여성 직원들과 마찬가지로 최소 4개월간 유급 육아휴직 기간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 정책은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페이스북 사무실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들에게 적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페이스북은 다음과 같은 내용도 발표했다.

“새로운 육아휴직 정책은 동성부부를 비롯해 2015년에 자녀를 입양한 직원에게도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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