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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 "최저임금 1000엔대로 올릴 것"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최저 임금을 2016년 이후 매년 3%씩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목표는 1000엔(약 9400원)이다.

허핑턴포스트일본판의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경제·재정 자문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저임금을 인상해 소비를 진작시키면서 국내 총생산(GDP) 600조엔을 달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각 기업들이 임금 인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에 환경 정비를 지시했다.

현재 일본의 최저임금은 전국 평균 798엔(약 7천 500원)이다. 매년 3%의 임금 인상이 인상될 경우, 2023년이면 1000엔에 도달하게 된다.

하지만 일본 내 지역별 최저 임금은 차이가 있다. 도쿄는 907엔인데 비해 돗토리, 고치, 미야자키, 오키나와는 약 693엔이다. 일률적으로 3%씩 인상한다면 도쿄의 최저임금은 2019년에 1000엔을 넘지만, 나머지 지역에서는 2023년이 되어도 1000엔을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한국의 최저임금은 올해 5천580원이며 내년에는 6천30원으로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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