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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 '전 사람들 눈을 위해 노래를 만드는 게 아니에요'

  • 박세회
  • 입력 2015.11.24 07:39
  • 수정 2015.11.24 07:46

아델의 몸에 대해서 얘기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

정답을 아델이 직접 말해줬다. 지금 세계인의 귀를 지배하고 있는 아델은 오스트레일리아의 TV 프로그램 "60 Minutes"에 출연해 미국 연예계의 성차별과 그게 그녀에게 어떤 영향을 줬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007 : 스카이폴'로 오스카를 받은 아델. 2013년.

"항상 내 몸, 몸무게, 사이즈 그리고 스타일 등에 대한 질문을 받아왔어요."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아델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그리고 뭐 충분히 이해합니다. 남자가 저처럼 그런 질문을 많이 받지 않는다는 게 약간 짜증 나기는 하죠. 그러나 그보다 사람들은 플러스 사이즈인 사람이 성공했다는 사실에 경악한 것 같았어요. 전 그렇게 느꼈어요."

그녀는 외모를 중시하는 풍조에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는다. "전 (그들의) 눈을 위해 음악을 만드는 게 아닙니다. 전 귀를 위해 음악을 만들어요."

지난주에 아델은 'SiriusXM Town Hall Q&A'에서 자신의 신체 이미지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물론 제 신체 이미지에 문제가 있죠. 당연하죠. 그러나 다른 사람이 내 인생을 지배하도록 놔두지는 않을 거예요." 이후 그녀는 유일성에 대해 강조했다. "당신은 세상에 오직 한 명 뿐이에요. 그러니 왜 다른 사람들이랑 비슷해지려고 하나요? 왜 다른 사람들이랑 비슷한 헤어 스타일과 같은 의견을 가지려고 하나요?"

*본 기사는 허핑턴포스트 US의 'Adele Perfectly Dismisses Questions About Her Body'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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