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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말리 호텔공격 배후로 벨모크타르 의심

Mali security personal carry the body of a victim inside the Radisson Blu hotel after an attack by gunmen on the hotel in Bamako, Mali, Friday, Nov. 20, 2015. Islamic extremists armed with guns and grenades stormed the luxury Radisson Blu hotel in Mali's capital Friday morning, and security forces worked to free guests floor by floor.  (AP Photo/Baba Ahmed)
Mali security personal carry the body of a victim inside the Radisson Blu hotel after an attack by gunmen on the hotel in Bamako, Mali, Friday, Nov. 20, 2015. Islamic extremists armed with guns and grenades stormed the luxury Radisson Blu hotel in Mali's capital Friday morning, and security forces worked to free guests floor by floor. (AP Photo/Baba Ahmed) ⓒASSOCIATED PRESS

20일(현지시간) 발생한 서아프리카 말리 테러의 배후 인물로 무장단체 지도자인 모크타르 벨모크타르가 거론됐다.

장 이브 르 드리앙 프랑스 국방장관은 이날 TF1 방송에 출연해 국제테러단체 '알-무라비툰'의 지도자인 벨모크타르를 의심했다.

르 드리앙 장관은 "완전히 확신할 수는 없지만, 그가 이번 공격의 배후에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랍권 위성방송인 알 자지라는 '안-무라비툰(알무라비툰)'이 이날 공격을 자신의 소행이라고 자처했다고 전했다.

아프리카에서 활동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안-무라비툰은 20일(현지시간) 말리 수도에 있는 고급호텔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알카에다 연계 단체인 안-무라비툰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자신의 조직이 말리의 래디슨 블루 호텔 공격의 배후라고 주장했다로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그러나 이 단체의 주장이 사실인지는 즉각 확인되지 않았다. 이 단체는 주로 말리 북부의 투아레그족과 아랍인들로 구성돼 있다.

안-무라비툰은 말리 북부와 알제리 남부의 국경 지대에서 활동해 왔으며 잔인한 행각으로 북아프리카에서 악명을 떨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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