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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들레헴 인근·텔아비브에서 총격과 흉기 공격으로 이스라엘인 12명 사상

  • 박수진
  • 입력 2015.11.19 20:39
  • 수정 2015.11.19 20:52
A sandstorm shrouds the Gaza strip, Tuesday, Sept. 8, 2015. An unseasonal sandstorm hit many countries in the Middle East with a blanket of yellow dust on Tuesday, sending hundreds of people to hospitals with breathing difficulties and causing the deaths of two women, officials said. (AP Photo/ Khalil Hamra)
A sandstorm shrouds the Gaza strip, Tuesday, Sept. 8, 2015. An unseasonal sandstorm hit many countries in the Middle East with a blanket of yellow dust on Tuesday, sending hundreds of people to hospitals with breathing difficulties and causing the deaths of two women, officials said. (AP Photo/ Khalil Hamra) ⓒASSOCIATED PRESS

이스라엘 텔아비브와 요르단강 서안 지역에서 잇달아 흉기 공격과 총기 난사가 벌어져 이스라엘인 3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했다.

이스라엘 언론과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안 지역 베들레헴 인근 유대인 정착촌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차량에서 이스라엘인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 이후 이 남성은 차량을 몰고 이스라엘인이 모인 장소를 향해 돌진하기도 했다.

이 사건으로 이스라엘인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고 이스라엘 경찰은 밝혔다. 총격을 가한 남성은 곧바로 출동한 이스라엘 군인이 쏜 총탄에 맞았으나 그가 숨졌는지는 즉각 확인되지 않았다.

***

앞서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도 같은 날 팔레스타인인의 흉기 공격으로 이스라엘인 2명이 목숨을 잃고 1명이 다쳤다고 이스라엘 경찰이 전했다. 이스라엘 경찰 대변인 루바 사므리는 "군이 현장에서 팔레스타인 용의자를 체포했고 현재 공범이 있는지 수색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흉기 공격은 이스라엘의 경제적 수도인 텔아비브 남쪽 사무용 건물에서 발생했다.

지난 10월부터 이어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의 충돌로 이스라엘인은 17명, 팔레스타인인은 82명이 각각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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