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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새정치 73석밖에 확보 못한다?

ⓒ연합뉴스

내년 4월 총선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73석밖에 차지하지 못할 것이라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나왔다. 충격적인 결과이지만, 새정치 내부에서는 이를 '괴문서'로 규정하고 진상조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11월17일 레이더P가 입수한 새정치민주연합의 '20대 총선 획득 가능 의석 시뮬레이션(안)' 문건에 따르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지역 61석, 비례대표 12석 등 총 73석의 의석을 확보한다고 되어 있다"며 "19대 총선에서 127석을 확보했던 것과 비교해 54석이나 줄어들었는데, 이는 최악의 선거로 기억되는 지난 18대 총선(81석)에도 못 미치는 수치"라고 지적했다.

새정치 측에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긋고 나섰다. 누가, 언제, 어떻게 작성했는지도 모르는데다 '문재인 체제'를 흔들기 위한 것이라는 것이다.

진성준 새정치 전략기획위원장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렇게 밝혔다.

“통계적으로 무의미한 자료를 작성·개봉해 결과적으로 당을 음해하는 보도의 소재가 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 최고위원회의에서 심각하게 우려를 표한다. 즉각 진상조사에 착수할 것이다. (최고위는) 일차적으로 당 사무처, 총무본부 중심으로 기초적인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사실관계가 파악되는 대로 (관련자를) 윤리심판원에 회부하도록 지시했다. (11월18일, 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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