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테러 용의자 검거작전에 참가한 경찰견 한 마리가 숨졌다.
프랑스 경찰청은 트위터를 통해 디젤이라는 이름의 벨기에 태생 말리노이즈 경찰견이 작전 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Les chiens d'assaut et de recherche d'explosifs: indispensables dans les missions des opérateurs du #RAIDpic.twitter.com/vb5lGjnwjO
— Police Nationale (@PNationale) November 18, 2015
다만 인디펜던트는 프랑스 경찰이 공개한 사진 속 경찰견이 디젤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프랑스 경찰과 군 특수부대는 이날 오전 생드니의 한 아파트에 파리 테러 용의자들이 숨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급습했다.
이 아파트엔 지난 13일 파리 연쇄 테러의 총책으로 지목된 압델하미드 아바우드(27)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프랑스 경찰은 6∼7시간 동안 진행된 검거 작전 끝에 용의자 7명을 체포했고, 작전 중 용의자 2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