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나이지리아 시장서 자폭테러로 32명 사망

  • 김병철
  • 입력 2015.11.18 14:23
  • 수정 2015.11.18 14:25
ⓒAFP

*위 이미지는 자료사진입니다.

나이지리아 동북부 지역에서 17일(현지시간)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32명이 사망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리가 18일 보도했다.

나이지리아 국가비상관리국(NEMA)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아다마와주 욜라시 지메타에 있는 과일·채소 시장의 한 거리에서 폭발물이 터졌다.

이 폭발로 적어도 32명이 숨지고 80명 이상이 다쳤다. 나이지리아 당국은 폭발물을 두른 한 용의자가 분주한 거리에서 자살 폭탄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의 배후를 자처한 단체는 나오지 않았으나 나이지리아 동북부 지역에서 활동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보코하람은 과거에도 욜라시에서 자살 폭탄과 폭발물 설치 등을 이용한 기습 공격을 여러 차례 감행한 적이 있다.

욜라시에 있는 한 모스크(이슬람 사원)에서는 지난달 23일 보코하람 대원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자살폭탄 테러로 최소 27명이 사망하고 116명이 다친 바 있다.

국제 민간 연구 시설인 경제평화연구소(IEP)의 2015년 세계 테러리즘 지수(GTI) 보고서

이 맵은 뉴스퀘어가 제작했습니다.

출처: 2014년 테러 사망자 수 전년에 비해 80% 늘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나이지리아 #자폭테러 #보코하람 #테러 #이슬람 #국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