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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가가, 샤넬의 옷으로 파리를 추모하다(사진)

  • 남현지
  • 입력 2015.11.18 12:06
  • 수정 2015.11.18 12:08

가수 레이디 가가에게 패션은 자신을 표현하는 주요한 수단이다.

그녀의 레드카펫 안과 밖 의상 선택은 항상 정치적 이슈를 불러일으켰다. 그 유명한 '고기 드레스(meat dress)' 기억하나? 그녀는 단지 그 옷을 위해 고깃덩어리를 둘둘 감싼 게 아니었다. 사회가 여성을 어떻게 대하는지, LGBT 군인에게 가해지는 차별적 정책에 대한 그녀의 '패션적' 발언이었다.

2010년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이번에 가가는 옷을 통해 다른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금요일 끔찍한 파리 테러로 숨진 희생자들에게 사랑과 지지를 보내는 의도였다. 빨간색, 파란색, 흰색. 프랑스 국기를 표현한 샤넬의 재킷과 치마를 입은 그녀의 모습이 지난 토요일 로스앤젤레스에서 포착됐다.

가가는 자신의 패션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다. 복잡한 패턴을 확대해서 찍기도 했다. 캡션에는 프랑스 국기 이모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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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ountess(@ladygaga)님이 게시한 사진님,

미국 드라마 '아메리칸 호러 스토 시즌5(American Horror Story: Hotel)'에도 출연하고 있는 레이디 가가는 지난 며칠 간 파리에 대한 사랑을 보여줬다. 프랑스 국기 필터를 적용한 소셜 미디어 프로필, 파란색, 흰색, 빨간색 꽃을 찍은 사진, 프랑스 국기의 흑백사진을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CHANEL

The Countess(@ladygaga)님이 게시한 사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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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를 비롯한 수많은 셀러브리티들이 파리에 지지를 보내고 있다. 비욘세, 테일러 스위프트, 데미 로바토 또한 소셜 미디어에 파리를 연상하게 하는 이미지들을 올렸다. 가수 마돈나는 스톡홀름에서 열린 세계 투어 중 감동적인 말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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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허핑턴포스트US Lady Gaga Honors Victims Of Paris Attacks With Blue, White And Red Outfit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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