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유튜브 채널인 ‘What's the Mashup?’은 100편의 영화를 ‘업타운 펑크’로 엮은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바 있다. 고전영화에서 애니메이션까지, 뮤지컬 영화에서 갱스터 영화까지, 거의 모든 장르의 영화에 나타난 댄스신이 음악의 리듬과 절묘하게 섞였던 이 영상은 음악의 흥까지 배가시켰다. 그렇다면 뮤지컬이 대세를 이루었던 할리우드의 황금시대 영화로만 엮어본다면 어떤 느낌일까?
위의 영상은 유튜브 채널인 ’Nerd Fest UK’가 ‘What's the Mashup?’의 작품에서 힌트를 얻어 제작한 것이다. 여기에 포함된 작품은 총 66편이다. 프레드 아스테어, 진저 로저스, 진 켈리 등 추억의 배우들이 ‘업타운 펑크’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은 의외의 감동을 선사한다. 물론 역시 이번에도 흥이 터지는 건 말할 것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