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무한도전' 위기론에 대한 김태호 PD의 한 마디

ⓒOSEN

'무한도전’은 정말 위기에 놓인 걸까? 정형돈이 건강상의 문제로 잠시 출연 중단을 결정했고, 박명수의 ‘웃음 사냥꾼’이 실패한 이후 흔히 말하는 ‘빵빵 터지는’ 기획이 나오지 않는 중이다. ‘일간 스포츠’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김태호 PD에게 직접 묻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인터뷰에서 그는 정형돈의 건강과 박명수의 웃음 사망, 광희에 대한 시청자들의 평가, 노홍철의 복귀 등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일간 스포츠’ 인터뷰 전문 보기)

그리고 사람들이 말하는 ‘무한도전’의 위기론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무한도전'은 항상 우리가 쌓아 온 '과거'와 싸우고 있습니다. 그 과거는 사실대략 10번중의 3번 성공, 즉 '3할'에 불과했지만, 찬란했던 것만을 기억하시는 분들의 기대는 더욱 크겠죠.

지금의 '무한도전'은 초창기와는 다릅니다. 멤버들은 나이를 먹었고, 보통 한 예능 프로그램이 2~3년 지속되면 그 출연자의 캐릭터에 질리기 시작함에도 '무한도전'은 그 3배의 시간을 이어왔습니다. 다만 우리는 '위기론'을 걱정하기보다 항상 최선을 다 할뿐입니다. 과연 최선을 다했는지, 다하지 않았는지는 우리가 잘 알고 있습니다."

또한 이 인터뷰에서 김태호 PD는 ‘무한도전’이 “매번 '쪽박'을 두려워 했다면 늘 '중박'(안타)정도만을 치는 타자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무한도전 #김태호 #정형돈 #유재석 #노홍철 #문화 #예능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