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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의 삼엄한 경비를 뚫은 3마리의 고양이(동영상)

  • 강병진
  • 입력 2015.11.17 10:50
  • 수정 2015.11.17 10:51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10차 정상회의가 철통같은 경비 속에서 진행됐다. 그런데 이 경비를 뚫고 행사장에 진입한 이들이 있었다.

영국 ‘인디펜던트’의 보도에 따르면, 당시 행사장에 있던 BBC의 카메라맨 던칸 스톤은 트위터를 통해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던칸 스톤은 “오바마와 푸틴이 세 마리의 고양이 때문에 관심을 받지 못했다”고 적었다.

아래 ‘RT’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는 당시 상황이 더 정확하게 나와있다. 고양이 한 마리가 먼저 나타나 어딘가로 달려가면 뒤를 이어 두 마리의 고양이가 나타난다. 이 중 한 마리는 다른 두마리가 갈 때까지도 꽃 근처에서 냄새를 맡았다. 이곳은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장소였다고 한다.

11월 17일, ‘MBC’의 보도에 따르면 이곳에 모인 주요 20개국 정상들은 16일 폐막과 함께 “테러리즘 위협에 맞서 정보공유를 강화하고 출입국 관리 조치에 협력하기로 의결”했다. 하지만 이들도 고양이의 출입만은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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