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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이라곤 믿기지 않는 하와이 화산 번개의 광경(사진)

하와이의 화산 국립공원은 장엄한 광경으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사진작가 존 마이칸이 촬영한 사진은 다른 어떤 사진도 따라올 수가 없다.

마이칸은 지난 10월 16일 하와이 화산 국립공원을 방문했다. 그날은 그가 지난 14년간 본 것 중 가장 무시무시한 뇌우가 치고 있었다.

그는 허핑턴포스트US에 "차에서 내리기도 무서웠다"고 말했다. "하지만, 차에서 내려서 사진을 찍지 않으면 후회할 거라고 생각했죠."

그의 결단에게 감사하자. 마이칸은 할레마우마우 분화구에 번개가 내리꽂히는 순간 "인생에 한 번 만날까 말까"한 광경을 촬영할 수 있었던 것이다.

사진 속에서 구름처럼 보이는 것은 화산 내부의 맨틀에서 마그마가 상승하여 생긴 화산구름이다.

미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화산 활동에 의해 번개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 현상은 '화산번개'라고 부른다. 그러나 USGS 하와이 화산 관측소에 따르면 이번 촬영된 번개는 화산번개가 아니라고 한다.

화산구름과 번개의 거리가 좀 떨어져 있는 것으로 보아, 사진 속 번개는 정상적으로 발생한 번개다.

할레마우마우 분화구는 킬라우에아 화산의 정상에 있다. 킬라우에아 화산은 세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 중인 활화산이다.

하와이 화산 관측소 역시 과거에 킬라우에아의 번개를 촬영한 바 있다. 그러나 마이칸의 사진은 도무지 따라갈 수가 없다.

허핑턴포스트US의 Lightning Strikes Over Volcano For 'Once-In-A-Lifetime' Photo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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