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계정 Trek-Kin with Melanin이 소개하는 영상 속 소녀의 이름은 애나야(Anaya)다. '고향'이라는 말을 몰라 '고양이'라고 알아듣고, 자기가 태어났을 때 귀여웠다고 설명하는 등 한국어가 서툰 엄마 대신 택시기사와 종알종알 수다를 떠는 애나야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이 올라온 건 지난 9월이지만 아이의 부모, Trek-Kin with Melanin이 소개한 바에 따르면 이 영상을 찍은 것은 2년 전이다. 애나야는 6살이었다. 미국에서 태어난 애나야는 만 2살이 다 됐을 때 한국에 이사왔으며 지금은 초등학교에 입학했다고 한다. 이제 한국어도 영어도 더 잘하게 돼서 영상 속 자막 번역에까지 참여했다고 부모는 소개한다.
한국어와 영어 사용자들의 호응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천수 많은 댓글 중 하나는 이런 내용이다. "택시 안에 있는 사람들 다 안아주고 싶어!"
h/t nextsh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