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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태생 파리 테러 용의자 수배 중(사진)

프랑스 경찰은 지난 15일 벨기에 태생의 파리 테러 용의자인 프랑스인 살라 압데슬람(26)을 수배 중이라고 밝혔다.

살라 압데들람은 이번 테러를 자행한 삼 형제 테러리스트 중 한 명이다. 다른 형제인 이브라힘은 폭탄 조끼를 터뜨려 자폭해 사망했고,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또 다른 형제는 벨기에 당국에 의해 검거됐다.

AP통신을 인용한 연합뉴스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경찰은 "살라 압데슬람을 테러 몇 시간 후 국경 검문 과정에서 붙잡았다가 신분을 확인한 후 곧바로 풀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경찰은 테러 현장인 바타클랑 극장 앞에 버려진 폭스바겐 폴로가 압데슬람의 이름으로 대여된 것을 알았으나 지방 경찰들은 검문 과정에서 이를 알지 못한 채 풀어준 것이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방 경찰 관계자는 "차량을 통제할 당시 경계 지시는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파리 동시 다발 테러의 사망자 수는 132명으로 증가했고, 총 부상자는 349명이다. 42명은 여전히 중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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