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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소식 듣고 국가를 부른 '프랑스의 축구팬들'(동영상)

파리 곳곳에서 테러가 일어나기 전, 수 만명의 축구팬들은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프랑스와 독일의 국가대표 친선 경기를 관람하고 있었다. 전반전 도중 폭발음이 들려왔고, 축구를 관람하던 올랑드 대통령도 자리를 떠났다.

위의 영상은 당시 비상구를 향해 가던 사람들의 모습을 촬영한 것이다. 뉴 잉글랜드 스포츠 네트워크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당시 이들은 폭발음과 경찰차의 사이렌 소리가 들리던 와중에도 침착하게 비상구로 걸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들은 함께 노래를 불렀다. 마침 축구 경기 응원을 위해 들고 있던 프랑스 국기를 흔들며 프랑스 국가인 ‘라 마르세예즈(La Marseillaise)를 부른 것이다. 이날 자국의 테러소식을 들은 프랑스의 축구팬들은 분노하지 않고, 연대했다.

Dans un tunnel de sortie du Stade de France, sortie dans le calme.... Et la Marseillaise. #fier

Posted by Karl Olive on Friday, November 1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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