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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국계 미국인이 부르는 샘 쿡의 ‘Nothing Can Change This Love'(동영상)

  • 강병진
  • 입력 2015.11.13 11:50
  • 수정 2015.11.13 11:51

[THROWBACK COVER] Nothing Can Change This Love - Sam Cooke cover by Jae Jin

Posted by Jae Jin on Monday, September 1, 2014

그의 이름은 재진(Jae Jin)이다. 올해 30세의 한국계 미국인이자, 가수이고 곧 한국에서도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가 최근 허핑턴포스트코리아를 통해 노래 영상을 전해왔다. 영상에서 그가 부르는 노래는 미국의 대표적인 소울 가수 중 한 명인 샘 쿡의 ‘Nothing Can Change This Love’이다.

재진은 지난 2013년, 허핑턴포스트미국판에서 소개된 바 있다. 당시 그는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에 우연히 출연하게 된 계기로 인터뷰를 했다. 단역으로 오디션을 본 후, 교회에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에 출연하게 되었고 당시 출연한 단역배우들에게 노래까지 지도하게 됐다는 이야기였다.

이 인터뷰에 따르면, 그는 오랜 암 투병에서 살아남았다고 한다. 2006년 말, 마지막 화학요법치료를 받은 후 지금은 건강한 상태다. 그리고 재진은 그때의 경험이 자신의 음악과 목소리에 영향을 주었다고 말했다. “나는 13년 동안 환자로 살았어요. 누구나 그런 경험을 하게 되면, 이전과는 다른 관점을 갖게 될 겁니다.”

재진은 페이스북을 통해 나눈 대화에서 이 영상을 “재미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소울과 블루스 장르를 가장 좋아한다는 그는 “한국에서도 음악을 통해 사람들과 교감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재진의 더 많은 노래를 듣고 싶다먄, 그의 페이스북(www.facebook.com/jaejinmusic)을 참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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