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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 씨, 소라넷 유저들에게 집중 공격을 받다

  • 박세회
  • 입력 2015.11.13 11:14
  • 수정 2015.11.13 11:18
ⓒOSEN

성우이자 방송인인 서유리씨가 트위터에서 소라넷 유저들의 공격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다.

서유리 씨의 트윗에 따르면 그녀는 어떤 경로로든 소라넷에 자신의 얼굴이 합성된 나체 사진이 떠돌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듯하다.

그리고 이런 예상치 못한 반응이 나왔다.

이 때부터 '배란기'가 트위터 핫 토픽에 등장했다. 그녀는 피해자로서 소라넷에 반대하는 발언을 한 것인데, '안 하는데 왜 하는 사람으로 매도하느냐'며 화를 내는 사람들이 등장했다.

그리고 아마도 DM(다이렉트 메일)로는 훨씬 많은 항의와 욕설이 난무하는 모양이다. 누군가는 "소라넷에 합성사진 하나없는 연예인은 비호감이나 인기가 없다는 반증인데 님이 그걸 원하는건 아니죠?"라는 논리를 펴기도 했다.

그래서 서유리 씨는 이왕 이렇게 된 거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마음 먹었다. 프사라도 모으자!

한편 소라넷은 우리나라 사용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최대의 음란물 공유 사이트다. 국내법에 저촉되는 게 분명하지만 서버가 해외에 있어 단속이 어렵다. 이를 노리고 소라넷 운영자는 매번 도메인을 바꾸고 바뀐 주소를 소라넷 트위터를 통해 알린다. 방심위가 2008년부터 현재까지 200여 차례에 걸쳐 접속을 차단했는데도 소라넷 사이트가 굳건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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