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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8개국 언론사 공동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 김병철
  • 입력 2015.11.13 05:21
  • 수정 2015.11.13 05:32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후 한국 언론과 단 한 번도 인터뷰한 적이 없다. 하지만 외국 언론사와는 종종 인터뷰를 했다.

지난 13일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8개국 언론사와 공동 인터뷰를 했다. 서울에서 행사를 여는 아태지역 뉴스 통신사들과 만난 것이다.

이 자리에서도 박 대통령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와 국민의 혼을 강조했다.

-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추진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우리 정부는 출범 이후 사회 각 분야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는 '비정상의 정상화' 개혁에 힘을 기울여 왔으며 이를 통해 '기본이 바로 선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역사교육 정상화 역시 이러한 개혁 과제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해서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고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이 교육의 중요한 목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역사교육은 국민의 혼과 같은 것이라서 올바른 역사관과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나라가 70년을 넘어서는 분단을 극복하고 한반도 통일시대를 맞이하기 위해서도 올바른 역사관과 자부심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런 역사관이 없으면 세계 속에서도 떳떳한 대한민국인으로 성장해 나갈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 정부는 앞으로 올바른 역사관과 국가관을 정립할 수 있는 역사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연합뉴스 11월13일)

전문은 여기서 볼 수 있다.

이날 인터뷰 참석자는 이렇다.

한국: 연합뉴스 편집인 조복래 콘텐츠융합 담당 상무

러시아: 스타니슬라브 비리보다 타스통신 서울지국장

베트남: 부 또안 베트남통신 서울지국장

일본: 아와쿠라 요시카츠 교도통신 서울지국장

중국: 요기림 신화통신 특파원

미국: AP통신 포스터 클루그

프랑스: AFP 통신 길 휴이트

영국: 로이터 통신 안토니오 먼로 서울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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