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무인양품(MUJI)이 공개한 조립식 주택 3가지(사진)

  • 남현지
  • 입력 2015.11.12 13:39
  • 수정 2016.07.26 08:38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무인양품(MUJI)가 조립식 주택을 공개했다.

디자인 전문 매거진 디진(dezeen)의 2015년 11월 6일 보도에 따르면 주택의 종류는 총 세 가지. 영국 산업 디자이너 재스퍼 모리슨(Jasper Morrision), 독일 산업디자이너 콘스탄틴 그리치치(Konstantin Grcic), 일본 산업 디자이너 나오토 후카사와(Naoto Fukasawa) 세 명의 디자이너가 각각 디자인을 맡았다.

'무지 헛츠(MUJI HUTS)'이라 불리는 무인양품의 주택 프로젝트는 지난 10월 도쿄 디자인 위크(Tokyo Design Week)에서 처음 선보여졌다. 그리고 11월 첫째 주, 일반인들을 위해 도쿄 미드타운에서 팝업전시를 열었다.

あっという間に本日が最終日です!お近くにお越しの際はぜひお立ち寄りください。東京ミッドタウン内ミッドタウン・ガーデン、19時まで。

Posted by MUJI HUT on 2015년 11월 2일 월요일

조립식 주택에서 뛰어 노는 일본 아이들

디자이너들의 조립식 주택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자.

콘스탄틴 그리치치

외관은 알루미늄과 나무로 만들었으며, 넓이는 106평방피트. 그리치치는 "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공간"이며 "각종 장소에 설치할 수 있다"고 무지에 전했다. 일본의 전통 종이문 '쇼지'를 연상시키는 스타일이 인상적이다.

재스퍼 모리슨

외벽은 코르크 합판으로 만들었으며, 내부 바닥은 다다미 스타일로 꾸몄다. 싱크대도 꽤 넓게 배치했다.

나오토 후카사와

무지의 헤드 디자인 컨설턴트로도 활동하고 있는 나오토 후카사와는 "이 오두막이 있으면 언제든지 자연 속에 들어가는 느낌"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작을 땔 수 있는 난로와 목재 벽면이 눈에 띈다.

미국 뉴스 사이트 쿼츠에 따르면 무인양품의 대변인은 '무지 허츠'는 내년도 일본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아직 구체적인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H/T dezeen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무인양품 #무지 #무지 헛 #무인양품 주택 #라이프스타일 #집 #건축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