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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의 정말 짜증나는 행동 55가지

  • 박수진
  • 입력 2015.11.12 09:08
  • 수정 2015.11.15 05:48
Grumpy Cat and Tabatha Bundesen arrive at the World Premiere Of
Grumpy Cat and Tabatha Bundesen arrive at the World Premiere Of ⓒRichard Shotwell/Invision/AP

동료의 아주 불쾌한 행동부터 낯선 사람의 용납할 수 없는 짓까지, 사소하지만 사람을 돌아버리게 하는 행동들을 다수의 인물들에게 설문으로 물어 모아봤다. 몇 개나 공감하고 몇 개나 찔리시는지?

1. 쩝쩝거리거나 입을 벌리고 음식을 씹는 사람

2. 약속에 늦는 사람. 약속에 늦어서 내 다음 약속에 뛰어가게 만드는 사람

3. 언제나 약속에 늦는 사람. 한 번 정도 늦는 것은 이해할 수도 있지만, 15~30분 동안 기다리게 만들면서 자기 시간이 내 시간보다 더 귀중하다고 생각하는 건 엄청나게 무례하다.

4. 발을 질질 끌면서 걷는 사람. 특히 어그를 신었을 때.

5. 비흡연자들 옆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사람. 그것도 담배다.

6. 좁은 곳에서 소리내어 껌을 씹고 심지어 풍선까지 불려고 하는 사람

7. 분필 만지는 느낌

8. 지하철에 먼저 타서 문 바로 앞에 서는 사람

9. 입을 가리지 않고 기침하는 사람

10. 내가 몸에 안 좋은 것을 먹고 있는데 옆에서 다이어트 이야기 하는 사람

11. 내가 먹는 음식을 보고 “웩” 소리를 내는 사람

12. 물어보지 않고 내 접시에 있는 음식을 먹는 사람

13. 이미 손을 뻗은 후에 먹어도 되냐고 묻는 사람

14. 인스타그램에 무의미한 해시태그를 다는 사람. #나 #사람 #여자 #셀카

15. ‘기분 나쁘게 듣지 말고’라고 말을 시작하면 아무 말이나 해도 되는 줄 아는 사람

16. 좋아하는 노래가 나오면 “우후!” 소리를 꼭 내야하는 사람

17. 손톱 물어뜯는 소리

18. 직장에서 자리에 앉아 손톱 깎는 사람

19. 일행인 사람들이 인도를 일렬로 늘어서 통째로 차지하고 있을 때. 비켜!

20. 인도에서 심하게 천천히 걷거나, 걷다가 갑자기 우뚝 멈춰서는 사람. 하아....

21. 채팅하듯이 짧은 문자를 몇 초 간격으로 연달아 보내는 사람

22. 새치기하는 사람

23. 14시간의 비행 내내 좌석을 최대한 뒤로 젖히고 있는 이코노미석 앞자리 승객

24. 에스컬레이터 왼쪽에 서는 사람. 오른쪽에 서고 왼쪽으로 걷는 거라고!

25. 내 앞에 끼어들게 해줬는데 감사 표시를 안 하는 운전자

26. 공공 장소에서의 애정 행각

27. 내 이름이 들어간 이메일 주소로 메일을 쓰면서 내 이름 철자를 틀리는 사람

28. 개가 인도에 싼 똥을 그냥 두고 가는 개 주인

29. 손이 느린 계산대 직원

30. “계획을 세우자!”고 하길래 내가 계획을 세웠더니 놀라는 사람

31. 회사 냉장고 우유를 집으로 가져가는 사람. 그럼 못써!

32. 유기농인 척하는데 사실은 아닌 음식

33. 글루텐을 피할 의학적 이유가 없는데 글루텐 없는 음식만 찾는 사람

34. 지하철 안에서 기둥을 끌어안고 있는 사람

35. 한참 말하는 중인 게 분명한데 말을 끊는 사람

36. 직접적으로 뭐라고 하지는 않지만 비아냥대는 대답과 공격적인 태도.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그냥 해!

37. 시리얼 씹어먹는 소리

38. 지하철에서 스피커로 음악을 듣는 사람

39. 버스를 잡으려 달려가는데, 백미러로 나와 눈을 마주쳤는데도 그냥 가버리는 버스 기사

40. 남을 위해 문을 열어줬더니 고맙다는 말은커녕 당연하다는 듯이 휙 지나가는 사람

41. 대중교통에서 화장하는 사람

42. 엘리베이터 버튼을 계속 누르면 더 빨리 오기라도 할 듯이 눌러대는 사람

43. 식사 자리에서 같이 앉아있는 사람과 이야기하는 시간보다 전화를 들여다보는 시간이 더 많은 사람

44. 사람이 많은 곳에서 크게 노래 부르는 사람

45. 이메일 쓰레드에서 자기를 지워달라는 전체 메일. 상관없는 메일을 너무 많이 받아서 짜증났니? 그래서 모두에게 메일을 또 보냈니?

46. 자기의 중요성을 과대 평가하는 사람

47. 공기를 빼지 않고 지퍼락을 닫는 사람

48. 극장에서 영화가 끝났을 때 박수치는 사람

49. 사람 많은 곳에서 전화 소리를 끄지 않고 게임하는 사람

50. 내 상사를 참조로 걸어 메일을 보내는 동료

51. 다른 사람들이 사진을 찍으려 하는 곳에서 셀카 찍는 사람

52. 인스타그램에서 연달아 조각난 이미지 9개, 혹은 그 이상을 올리는 기업 계정. 그 9개는 계정으로 들어가면 멋진 하나의 그림을 만들지 모르지만, 거기 들어가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53. 너무 바빠서 이메일을 읽거나, 트위터를 보거나, 요새 뭐가 화제인지 알 수가 없다고 불평하는 사람. 그걸 다 아는 나는 시간이 남아도는 잉여란 뜻인가?

54. 줄이지 않아도 되는 단어를 굳이 앞글자를 딴 약자로 말하는 사람

55. 어제 뭘 잘못 먹어서 집에 있어야 했다고 말하는 동료. 그냥 몸이 안 좋았다고 말해. 자세하게 듣고 싶은 사람은 없다

*허핑턴포스트us의 76 Incredibly Accurate Pet Peeves That Will Drive. You. Nuts.를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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